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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감과 대봉의 차이 떫은맛 없이 즐기는 법

by izenunda0716 2026. 10. 23.

 

엄마가 이번 주말에 김장하러 내려오신대서, 뭘 좀 사 가려고 장날에 맞춰 시장에 들렀거든요. 근데 과일 코너에 감이 한가득 쌓여 있는데, 모양도 가지각색이고 뭐가 뭔지 헷갈리는 거예요.

감 고를 때 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

  • 달콤한 맛 그대로 즐기고 싶다면 → 단감 (떫은맛 없이 아삭!)
  • 홍시나 연시로 만들어 먹고 싶다면 → 대봉감 (자연 숙성의 미학)
  • 크고 묵직한 걸 좋아한다면 → 대봉감 (손에 꽉 차는 느낌)
  • 떫은맛 걱정 없이 바로 먹고 싶다면 → 단감 (가장 간편한 선택)

아삭함의 대명사, 단감

 

단감은 겉모습부터 딱 알기 쉬워요. 동글동글 납작한 모양에 크기도 보통 손바닥만 하거든요.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'부유' 품종이 국내 단감 시장의 90% 이상을 차지할 만큼 우리에게는 제일 익숙한 감이죠.

 

단감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수확해서 바로 먹어도 떫은맛이 전혀 없다는 거예요. 껍질째 베어 물면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, 이게 정말 매력적이에요.

  • 장점
  • 수확 즉시 떫은맛 없이 아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.
  • 크기가 작아 휴대하거나 하나씩 간식으로 먹기 좋아요.
  • 품종이 다양해져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.
  • 아쉬운 점
  • 잘못 보관하면 금방 무르기 쉬워요.

자연 숙성의 깊은 맛, 대봉감

 

대봉감은 단감이랑은 모양새부터 좀 달라요. 길쭉하거나 타원형으로 생겼고, 크기도 훨씬 커서 한 손으로 들기에도 묵직한 느낌이 들어요.

 

딱 봐도 '나 감이오' 하고 존재감을 뽐내는 듯하죠.

 

대봉감은 원래 떫은맛이 아주 강한 편이라, 그냥 먹으면 입안이 얼얼할 수 있어요. 그래서 보통 자연적으로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기다리거나, 훈증, 얼리기 같은 과정을 거쳐 떫은맛을 없앤 홍시나 연시로 즐겨 먹는답니다. 이 과정에서 특유의 깊고 달콤한 맛이 배어 나오죠.

  • 장점
  • 말랑하게 익으면 홍시나 연시로 변해 깊은 단맛을 즐길 수 있어요.
  • 크기가 커서 넉넉하게 즐기기 좋아요.
  • 떫은맛 제거 과정을 거치면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에요.
  • 아쉬운 점
  • 떫은맛 제거 과정이 필요해 바로 먹기에는 번거로울 수 있어요.
  • 크기가 커서 한 번에 다 먹기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.

내게 맞는 감은 뭘까?

  • 아삭한 식감과 즉석에서 즐기는 달콤함을 원한다면 → 단감
  • 말랑하고 부드러운 홍시나 연시를 좋아한다면 → 대봉감
  • 떫은맛에 민감해서 걱정이라면 → 단감
  • 시간을 들여 깊은 맛을 즐기고 싶다면 → 대봉감

이번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, 의사 선생님께서 과일을 좀 더 챙겨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.

 

전 과일을 달고 살긴 하는데, 감은 꼭 떫은 거 사 와서 버리거나 곶감으로만 만들어 먹었거든요. 근데 이번에 알아보니 단감이랑 대봉감을 잘 구분해서 사면, 떫은맛 걱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매력과 시간을 들여 즐기는 깊은 맛을 둘 다 경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 

앞으로 감 살 때 헷갈리지 않고 제대로 골라야겠어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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